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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나비70 · 74fcb6 · 45일 전

중환자실 5년하다 정신과 옮긴 후기

중환자실 5년차였다가 작년 가을에 정신과 폐쇄병동으로 옮겼음. 급여는 중환자실때 야간수당 합쳐서 세전 400 넘었는데 정신과 오면서 350정도로 줄었음. 근데 몸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ㅋㅋ 중환자실 있을때는 알람소리 환청 들릴정도였고 오프날도 계속 모니터 숫자가 눈앞에 아른거렸는데 정신과 오고나서 그런 증상 다 없어짐. 대신 여기는 환자분들 감정 기복이나 돌발행동 대응하는게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라 처음엔 적응 힘들었음. 보호실 들어가야 하는 상황 처음 겪었을때 진짜 손 떨렸음. 워라밸은 확실히 나아졌고 나이트도 있긴 한데 중환자실만큼 급박하진 않아서 숨쉴틈은 있음. 후회는 안하는데 연봉 줄어든건 매달 통장 볼때마다 좀 아쉽긴 함. 40대까지 몸으로 버티려면 이런 선택도 필요했던거 같음
댓글 4
슬
슬기로운돌고래28 · 9ec140 · 45일 전
중환자실 알람소리 환청 공감 ㅠㅠ 정신과는 진짜 몸이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용
용감한다람쥐52 · 56c89c · 45일 전
50만원 차이면 아프더라도 속마음으로 아쉬울 수밖에… 그래도 건강이 최고죠
듬
듬직한다람쥐89 · 6842f7 · 45일 전
알람 환청 진짜 공감돼요 ㅠ 신체가 쉬는 것도 중요한데 그 차이가 이렇게 클 줄
우
우아한여우92 · 006179 · 45일 전
연봉이 문제긴 한데 그 와중에 워라밸 생긴거면 뭐 인생 투자라고 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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