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5년차였다가 작년 가을에 정신과 폐쇄병동으로 옮겼음. 급여는 중환자실때 야간수당 합쳐서 세전 400 넘었는데 정신과 오면서 350정도로 줄었음. 근데 몸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ㅋㅋ 중환자실 있을때는 알람소리 환청 들릴정도였고 오프날도 계속 모니터 숫자가 눈앞에 아른거렸는데 정신과 오고나서 그런 증상 다 없어짐. 대신 여기는 환자분들 감정 기복이나 돌발행동 대응하는게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라 처음엔 적응 힘들었음. 보호실 들어가야 하는 상황 처음 겪었을때 진짜 손 떨렸음. 워라밸은 확실히 나아졌고 나이트도 있긴 한데 중환자실만큼 급박하진 않아서 숨쉴틈은 있음. 후회는 안하는데 연봉 줄어든건 매달 통장 볼때마다 좀 아쉽긴 함. 40대까지 몸으로 버티려면 이런 선택도 필요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