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개월차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글 남깁니다. 활력징후 재는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스테이션에서 선배 선생님이 다른 환자 보호자분들도 들릴만한 목소리로 지적을 하셨어요. 그 전에도 차팅 늦는다고, 콜벨 응대 느리다고 여러번 지적받았는데 이번엔 정말 서러워서 화장실에서 한참 울었습니다. 국시 합격했을 때는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프리셉터 기간 끝난 지 두달됐는데 아직도 혼자 판단하는게 무섭습니다. 동기 4명 중 저 포함 2명이 사직 얘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는데, 1년도 못 채우고 그만두면 다음 병원 이력서에 안 좋게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부모님한테는 힘들다는 말도 편히 못하고 있어요. 신규때 이런 시기 겪으신 선배님들, 버텨서 좋아지셨나요 아니면 옮기신게 나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