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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독수리96 · 19d213 · 53일 전

신규 3개월차 태움에 사직서 썼던 날

작년에 국시 붙고 3월에 병동 배치됐는데 오리엔테이션 2주가 진짜 짧더라ㅠ 프리셉터쌤이 나쁜 분은 아니었는데 다른 연차 선생님이 유독 나한테만 차팅 늦다고 스테이션에서 대놓고 한소리 하셨음. 그날이 하필 첫 나이트 단독 진입 전날이라 더 멘탈 나갔던 듯. 6월쯤엔 인계 중에 손 떨려서 vital 숫자 잘못 불러서 또 혼나고, 그날 밤에 탈의실에서 혼자 울다가 사직서 양식 검색해봤음. 결국 안 냈는데 이유는 그냥... 여기서 그만두면 다음 병원 가도 똑같을 것 같아서. 지금은 1년차 넘겼고 후배 들어와서 상황이 좀 달라졌는데, 그때 참은 게 잘한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신규쌤들 다 이 시기 지나가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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