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국시 붙고 3월에 첫 출근했는데 진짜 오리엔테이션 2주가 뭐였나 싶을 정도로 실전은 딴판이더라구요. 프리셉터 쌤이 나쁜 분은 아닌데 손이 느리다고 매일 한숨 쉬시는거 옆에서 듣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IV 못 잡아서 혼자 처치실에서 운 적도 있어요ㅠㅠ 6월쯤엔 인계 시간마다 심장이 쿵쾅거려서 화장실 가서 숨 고르고 들어간 적도 많고요. 8월 초에 진짜 사직서 프린트해서 가방에 넣고 다닌 적 있었는데 결국 못 내고 지금까지 버티는 중이에요. 요즘은 그래도 차팅 속도도 좀 붙고 콜벨 울려도 예전만큼 심장 안 떨려요. 신규 때는 다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희 병동이 유난히 빡센건가요... 1년차 넘긴 선생님들 그때 어떻게 버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