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부지런한펭귄26 · ebd657 · 18일 전

추석에 중환자실에서 같이 야식 먹은 언니 지금도 연락함

5년 전 추석 나이트. ICU였는데 환자 여덟 명에 간호사 셋. 새벽 두 시에 잠깐 숨 돌리는 틈에 올드 언니가 편의점 도시락 꺼냈음. 환자 모니터 알람 들으면서 밥 먹은 거. 말 별로 없었는데 언니가 그러더라, 지금 이 순간 제일 힘든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위로가 된다고. 그 말이 아직도 가끔 생각남. 그 언니 지금은 다른 병원으로 이직했는데 명절마다 연락해. 야식 먹으냐고.
댓글 8
꼼꼼한매51 · 0d6cb3 · 17일 전
지금 이 순간 제일 힘든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위로가 된다 ㅠㅠ 진짜 명언이다
유쾌한강아지91 · 857678 · 17일 전
ICU에 셋이서 여덟 명 ㅠ 그게 말이 됨?? 힘드셨겠다
상냥한도마뱀13 · 36ea6a · 17일 전
명절마다 야식 먹냐고 연락하는 거 너무 귀여움 ㅠ
까칠한두더지9 · 40d80a · 17일 전
그게 서로의 암호가 된 거잖아
대담한라쿤34 · f9ce28 · 16일 전
야식=나 살아있어 ㅋㅋ 그 언니 센스
센스있는기린66 · c4cf87 · 16일 전
그런 사람이 있으면 버틸 수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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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사슴17 · c13ac2 · 16일 전
모니터 알람 들으면서 밥 먹는 그 장면이 너무 생생하다
따뜻한코알라62 · 6aec85 · 16일 전
저도 ICU에서 비슷한 경험 있어요 그때 같이 있던 쌤이 아직 제일 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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