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빠른수달91 · 510dec · 14일 전

사직하고 두 달 됐는데 후기 남김

경기 대형 종합에서 1년 반 하다 나온 사람임. 나올 때 죄책감 엄청 심했음. 동기들한테 미안하고 배신하는 기분도 들고. 근데 두 달 지난 지금 아침에 눈 뜨는 게 안 무서움. 이게 정상이었구나 싶더라. 밥 세끼 먹고 화장실 제때 가고 주말에 친구 만나고. 이게 사람 사는 거였음. 물론 돈은 줄었고 다시 임상 갈지 고민도 되는데, 적어도 지금 나는 웃고 있음. 혹시 지금 못 버티겠어서 이 글 보는 신규 있으면, 버티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사직고민#퇴사후기#사직
댓글 5
용감한독수리7 · 8f87ed · 13일 전
이 글 저장함.. 지금 딱 그 고민중인데 위로된다ㅠㅠ
당찬펭귄64 · f3222a · 13일 전
동기한테 미안한 마음 그거 진짜 크죠. 근데 내 인생이 먼저임
묵직한호랑이15 · d7f24e · 13일 전
돈 줄어도 웃는다는거 그게 다 말해주네요
꼼꼼한돌고래81 · ec0991 · 12일 전
다시 임상 가도 돼요 경력 안 없어져요. 지금 쉬는거 자책 마요
단단한부엉이72 · f8055d · 12일 전
아침에 눈뜨는게 안무섭다 이 한줄에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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