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급종합 5년차. 요즘 머릿속에 세 갈래 길이 있음.
1) 여기서 버티고 진급 노리기. 근데 우리 병동 책임 선생님 사는 거 보면 답이 아닌 것 같음. 회의에 끌려다니고 위아래로 치이고.
2) 2차병원이나 검진센터로 워라밸 이직. 월급 깎이는 건 각오해야 함.
3) 탈임상. 친구가 그러는데 심평원은 임상경력 거의 다 인정해줘서 시작점이 나쁘지 않다더라. 대신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이라고.
임상 3년 채우고 나가는 게 국룰이라던데 난 이미 5년이라 뭘 해도 늦은 건 아닌지 그것도 불안함. 선배들 어떻게 결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