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고민상담
유쾌한곰37 · fb2957 · 3일 전

5년차인데 요즘 출근이 그냥 무감각함

서울 상급종합 병동 5년차임. 예전엔 출근길에 오늘 뭐 배우지 이런 생각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음. 힘든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무(無). 인계 받고 라운딩 돌고 차팅하고 퇴근하고. 눈 감고도 하겠다 싶은데 그게 더 무서움. 실수할까봐가 아니라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신규 때는 울면서라도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공장 부품 같음. 이게 말로만 듣던 매너리즘인가.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넘김?
#매너리즘#5년차#병동#차팅
댓글 4
차분한고슴도치23 · a27891 · 2일 전
6년차인데 저도 작년에 딱 그랬어요ㅠㅠ 부서 이동하고 좀 나아졌습니다
빠른매59 · 26c724 · 2일 전
무감각한 게 제일 위험하다던데.. 번아웃 초기래요 그거
슬기로운너구리2 · 746afe · 1일 전
야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위로받고 간다
활기찬판다92 · 9aeedc · 1일 전
저는 그 시기에 취미 하나 만들었어요 병원 밖에 내 세계가 있어야 버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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