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꼼꼼한참새50 · d422e0 · 1일 전

오늘부로 1년 채웠습니다 (긴 글 아님, 그냥 자축)

작년 오늘 오리엔테이션 받으면서 벌벌 떨던 애가 오늘 1년을 채웠어요. 중간에 그만두려고 사직서 양식 다운받아 놓은 게 세 번, 화장실에서 운 건 셀 수도 없고, 같이 시작한 동기 절반은 떠났어요. 아직도 인계 전엔 긴장하고 나이트 끝나면 시체가 되지만, 이제 신규 후배 질문에 대답해주는 제가 있네요. 대단한 간호사가 된 건 아니에요. 그냥 안 그만뒀을 뿐인데, 오늘은 그거 하나로 저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지금 힘든 시기 지나는 선생님들도 각자의 속도로 버티든 떠나든,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 케이크 사서 들어갑니다ㅎㅎ
댓글 4
씩씩한부엉이80 · 8e03dc · 15시간 전
축하해요ㅠㅠ 안 그만둔 것만으로 대단한 거 맞아요
당찬수달12 · ad0217 · 15시간 전
사직서 양식 세 번 다운로드ㅋㅋㅋ 너무 리얼해서 웃픔. 축하합니다!
당찬수달12 · ad0217 · 15시간 전
저 이제 3개월찬데 이 글 보고 조금만 더 버텨보기로 했어요
다정한치타19 · e12e20 · 15시간 전
케이크 맛있게 드세요 선생님. 2년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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