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일상

간호사들이 남긴 병동일상 이야기 9건

부
자유토크 · 69일 전
부지런한돌고래20 · 3baf22

병동 캐럴 스피커 켜놨다가 코드블루 뜨던 날

저희 수간호사 선생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낸다고 스테이션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캐럴 틀어놨거든. 근데 갑자기 5호실에서 코드블루 콜 울리는 거야. 캐럴이랑 알람 소리가 같이 들리니까 진짜 이상한 조합이었음ㅋㅋㅋ 다 뛰
#코드블루#크리스마스#병동일상#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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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자유토크 · 70일 전
당찬고슴도치64 · 014b14

올드쌤이 몰래 주고 간 초콜릿에 울 뻔

오늘 액팅 폭탄 맞고 점심도 못 먹고 뛰어다녔는데 제일 무서운 올드쌤이 지나가면서 주머니에 초콜릿 슥 넣어주고 감. "당 떨어지면 실수해" 이 한마디 하고 가시는데 화장실 가서 조금 울었다 ㅋㅋㅋ 무서운데 따뜻한 사
#병동일상#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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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자유토크 · 74일 전
꼼꼼한펭귄88 · 1cfe54

수액 폴대 끌고 뛰어본 사람만 아는 그 소리

덜덜덜덜 소리 들으면서 복도 뛰는 거 우리 병원만 그런 거 아니죠 ㅋㅋ 오늘 콜벨 3개 동시에 울리는데 몸이 자동으로 뛰고 있더라. 퇴근하고 만보기 보니까 18000보. 나 병동에서 마라톤 하는 듯
#병동일상#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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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자유토크 · 75일 전
따뜻한토끼20 · 2bb6a8

병동 가습기에 시나몬 향 넣었다가 민원 뜬 이야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누군가 가습기 디퓨저에 시나몬 향 오일 넣었어. 처음엔 병동이 카페 같아서 좋다고 했는데 한 환자 보호자가 향 때문에 두통 온다고 민원 넣었음. 결국 수간호사 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었고 디퓨저
#병동일상#크리스마스#민원#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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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자유토크 · 77일 전
따뜻한사자6 · 687142

올드쌤이 몰래 챙겨준 초콜릿에 울 뻔

짧게 씀. 오늘 액팅 터져서 밥도 못 먹고 뛰어다녔는데 평소에 무섭기로 유명한 올드쌤이 지나가면서 주머니에 초콜릿 하나 쓱 넣어주고 감. "당 떨어지면 실수해" 한 마디 하고 가심. 무서운 쌤들도 다 지켜보고 계셨
#병동일상#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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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88일 전
유쾌한부엉이15 · 3fbd40

올드쌤이 사준 편의점 커피에 눈물 날 뻔

짧게 씀. 데이 때 죽 쑤고 멘탈 나가있는데 제일 무서운 올드쌤이 말없이 커피 하나 던져주고 감. 다음 근무 때 갚으려고 커피 사갔더니 신규가 뭘 이런 걸 사냐고 또 혼남ㅋㅋ 츤데레인가
#병동일상#올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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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자유토크 · 92일 전
센스있는매67 · be43a9

남자 신규가 병동에서 편해지는 소소한 순간

무거운 산소통 옮길 일 있으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 불림ㅋㅋ 처음엔 이것도 차별인가 했는데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걸로 도움되는 거라 생각하니 편해짐. 대신 섬세한 케어는 선배들한테 배우고. 주고받는 거지 뭐. 별 내
#병동일상#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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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자유토크 · 100일 전
유쾌한수달31 · e6bf6a

수액 폴대 끌고 다니는 꿈의 속도

오늘 깨달음. 풀대기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폴대가 내 몸의 일부가 된다. 코너링도 완벽함ㅋㅋ 신규 때는 문턱마다 걸려서 난리였는데 이제 한 손으로 폴대 밀면서 다른 손으로 차팅용 메모하는 경지에 이름. 이런 걸로
#병동일상#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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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자유토크 · 126일 전
단단한고양이73 · 4c880d

연말 나이트에 다 같이 카운트다운 했는데 오버타임 뺏어감

작년 12월 31일 나이트. 새해 되는 거 같이 보자고 스테이션에 모여서 셋이 카운트다운 했음. 12시 땡 하고 해피뉴이어 외쳤는데 그 순간 302호 알람 울림. 뛰어가보니 이상 없고 체위 바꿔드리고 오면 이미 새해
#연말카운트다운#새해나이트#병동일상#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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