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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부지런한담비18 · 221af5 · 41일 전

신규 3개월차 국시 붙고 현타온 얘기

작년에 국시 붙고 3월에 대학병원 병동 입사해서 이제 3개월 됐어요. 오리엔테이션 2주 받고 바로 프리셉터쌤이랑 듀티 도는데 첫 달은 진짜 하나도 못 알아들었어요. 인계 받는데 용어 절반은 모르겠고 차팅하다가 오더 놓쳐서 수쌤한테 스테이션에서 크게 혼난 적도 있어요ㅠ 그날 화장실에서 울고 다시 나와서 일했습니다. IV 처음 실패했을 때 환자분이 오히려 괜찮다고 해주셨는데 그게 더 죄송해서 눈물 났어요. 프리셉터쌤이 무섭기보다는 냉정한 편이라 매번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압박감이 은근 큽니다. 사직 얘기는 동기들끼리 카톡방에서 거의 매일 나와요, 저도 첫 달엔 진지하게 그만둘까 생각했어요. 근데 요즘은 조금씩 손에 익어가는 게 느껴져서 일단 1년은 채워보려고 합니다. 신규 선생님들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버티셨나요.
댓글 4
단
단단한담비81 · 224913 · 41일 전
3개월이면 이제 시작이야. 반년 지나면 훨씬 나아질 거예요. 그 선배들도 다 그 과정 거쳤어ㅠ
당
당찬왈라비53 · 42339f · 41일 전
오더 놓친 거 화난 거 아니잖아요ㅠ 누구나 하는 실수, 프리셉터쌤도 알텐데. 화이팅!
센
센스있는고슴도치85 · 702d8d · 41일 전
그 시간이 그 시간인데 버티면 정말 달라져요. 3개월차면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 맞습니다.
까
까칠한미어캣91 · 26601f · 41일 전
오더 놓친 거 그럴 수 있는데, 지금도 이렇게 신경 쓰시면 나중엔 더 조심히 하실 거예요. 화장실에서 우신 그 마음이 제일 큰 밑천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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