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병동인데 무릎 수술 앞둔 할아버지 동의서 설명 들어감.
주치의쌤이 합병증 가능성 쭉 설명하는데 할아버지가 심각하게 듣다가 하시는 말:
"근데 선생님, 수술하면 우리 마누라 잔소리도 안 들리게 됩니까?"
"...그건 귀 수술인데요"
"그럼 그것도 해주소"
옆에 계시던 사모님이 등짝 때리시는데 병실 초토화됨ㅋㅋㅋㅋ 50년 부부의 만담 실화냐고요. 수술 잘 되셔서 다음 주 퇴원하시는데 두 분 티격태격하면서 걷기 연습하시는 거 보면 흐뭇함ㅋㅋ